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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마 전에 신문에 이런 광고가 실려 눈길을 끌었습니다. 광고 내용인즉! "우리 아버지가 수년 전부터 중풍과 치매로 병석에 누워계십니다. 그동안 밥도 먹여드리고 대소변도 받아냈는데, 긴 병에 효자 없다고 이제는 지쳐 더 이상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. 생각 끝에 아버지를 팔려고 결심하고는 광고를 내었으니 만 달러에 아버지를 사갈 사람이 있으면 연락해주십시요." 그 광고가 나가자 광고를 본 많은 사람들은 경악하며 불효자를 욕했습니다. 그런데 광고주에게 젊은 남자로부터 자기가 그 아버님을 사겠다는 연락이 왔습니다. 광고 낸 분은 그 젊은이에게 "환자를 돌보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. 더구나 돈을 받으며 아버님을 간병하는 것이 아니라 중풍과 치매에 걸린 아버님을 오히려 만 달러를 주고 사 가는 일이어서 쉬운 결정이 아닙니다. 그러니 일주일간 더 생각해보시고 꼭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거든 다시 연락을 주세요." 라고 말했습니다. |